포천·가평 與 후보서 최춘식 18.2%·김용태 14.6%…오차범위 내 접전

입력 2024-02-09 11:28   수정 2024-02-09 11:29


오는 4·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경기도 포천시·가평군 지역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최춘식 의원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.

리얼미터가 포천뉴스 의뢰로 지난 5~6일 포천시·가평군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최 의원 18.2%, 김 전 최고위원 14.6%로 집계됐다. 두 예비후보 간 격차는 3.6%포인트로, 95%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±3.1%포인트(응답률 5.8%)를 감안하면 오차범위 내다.


리얼미터가 지난 1월 21~22일 포천인터넷뉴스 의뢰로 포천시·가평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물었을 당시 조사(95%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±4.4%포인트, 응답률 5.5%)에는 최 의원 21.1%, 김용호 변호사 11.1%, 김 전 최고위원 10.9% 등이었다. 1위인 최 의원과 2위~3위 간 격차가 2배에 달했다.

특히 김 전 최고위원은 다른 예비후보들이 대체로 12월에 등록한 것과 달리 지난 1월 12일 다소 늦게 출사표를 던지며 한 달여 전만 해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나, 최근 조사에서 김 전 최고위원과 최 의원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며 김 전 최고위원의 급부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된다.

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양자, 3자, 4자 경선 득표율에 따라 청년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. 1990년생으로 청년 비신인에 해당하는 김 전 최고위원은 양자 경선 시 15%, 3자 경선 시 7%, 4자 경선 시 5%를 더 받을 수 있다.

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'천아용인'(천하람·허은아·김용태·이기인) 중 유일하게 탈당하지 않은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15일 포천시·가평군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.

기사에 언급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.

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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